택시비 대신 흉기 휘두르고 줄행랑..'폰' 찾으러 왔다 덜미

김태현 기자 2022. 1.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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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요구한 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남성 승객이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20분쯤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좌석 시트를 찢은 A씨를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택시 뒷좌석에 앉아있던 A씨는 기사가 택시비를 요구하자 배낭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A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골목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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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택시비 요구한 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남성 승객이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20분쯤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좌석 시트를 찢은 A씨를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택시 뒷좌석에 앉아있던 A씨는 기사가 택시비를 요구하자 배낭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A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골목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도주 과정에서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현장에 다시 나타났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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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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