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편스토랑' 류수영, 토마토파스타→박솔미, 풀드포크까지

'편스토랑'이 신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2022년을 맞이해 한 시간 빨리 시청자를 찾아오는 신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태영-유진 부부는 미식의 천국 두바이로 떠났다. 부부는 지난 번 우승을 놓친 것을 떠올리며 의욕을 불태웠다. 둘은 호불호가 없는 새로우면서 모두가 좋아할 음식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향신료 가게에 들린 부부는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프란, 음양자 등 다양한 향신료를 구입했다. 기태영은 조약돌 같이 생긴 향신료에 대해 물었고, 판매원은 "비밀이다"며 "남자한테 좋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음양자는 스테미너를 올려주는 자연 식품이었고, 기태영은 "가루로 해서 파는데 아침에 한수푼씩 물이나 꿀에 타서먹으면 스테미너가 오래간다"며 "제일 큰통에 담아달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향신료의 가격이 총 78만 원 가량 나왔고, 예산 초과에 당황한 기태영은 음양자의 양을 줄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기태영은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거고, 혹시 음식에 넣거나 셰프님들을 (챙기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부부는 스타 셰프 솔트 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음식을 먹던 유진은 "오늘 하루만 위를 늘리고 싶다"며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금으로 둘러싼 토마호크가 등장하자 기태영-유진 부부 뿐만 아니라, 보는 MC들까지 깜짝 놀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기태영은 "이거 18k 인지 24k 인지 물어봐달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붐은 "목에 걸고 다니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과 기태영은 솔트 배의 트레이트 자세로 소금을 뿌리며 토마호크를 시식했다.

류수영이 바이크를 타며 야성미를 뽐냈다. 류수영은 "올해 드라마 찍는 배역이 오토바이를 타는 역이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액션을 해야 해서 (미리 연습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로길에 도착한 그는 "(아내 박하선과) 데이트하러 많이 왔다"며 "썸 탈 때 태워준다고 했을 때 무섭다고 할 수도 있는데 한 번 타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탔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우유버터파스타'를 잇는 토마토버터파스트를 준비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토마토는 캔을 사용할 것을 추천했고, 이어 마늘, 버터만 꺼내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을 맛본 제작진은 고급스러운 맛에 감탄했고, 류수영은 "토마토가 씹히는 게 고급스러운느낌을 주는 것 같다"며 "(토마토 캔을 쓰면) 건강에도 좋다"고 전했다.

박솔미가 홈메이드 풀드포크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고기에 꿀을 바르며 소금과 후추가 잘 붙어있을 수 있게 했고, 윤기와 연육 작용이 된다고 설명했다. 초간단 럽이 끝나자 박솔미는 밥솥을 이용한 수비드를 시작했다.

다음날 2차 럽을 한 후 고기를 오븐에 넣어 구웠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풀드포크가 완성됐다. 이후 박솔미는 홈 파티 손님으로 남편 한재석을 초대했다. 그는 "남편이 이걸 촬영하는 걸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부른 거다"며 "보면 땀을 엄청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