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한재석 '편스토랑' 출격..전기밥솥 '풀드포크' 홈파티(종합)

'신상출시 편스토랑' 7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박솔미 한재석 부부가 풀드포크홈파티를 즐겼다.

7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먹어서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한 대결에 도전한 편셰프 박솔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 출연해 가족들이 부르는 애칭 '박복순'을 공개해 국민 박복순에 등극한 박솔미는 이날 남편 한재석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솔미는 홈파티를 위해 돼지 앞다릿살을 통째로 사용해 바비큐 요리 '풀드포크'(pulled pork)에 도전했다. 박솔미는 꿀, 소금, 후추만을 이용해 바비큐 럽 과정을 거쳤고, 전기밥솥을 이용한 수비드 조리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돼지고기에 2차 럽 과정을 거친 뒤 오븐을 이용해 풀드포크를 완성했다.

시판 바비큐 소스에 연유를 더해 소스를 만든 박솔미는 풀드포크를 이용해 버거, 해장스튜, 파스타 등 3가지 요리를 만들었다. 특히 풀드포크해장스튜는 남편 한재석이 좋아하는 메뉴로 헝가리 음식 굴라시와 비슷하다고.

이어 풀드포크 홈파티의 손님, 남편 한재석이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재석은 이날 5년 만의 예능 출연으로 '편스토랑' 촬영을 모르는 상태로 박솔미에게 소환됐다고. 이에 긴장한 한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솔미는 한재석에게 출시할 메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한재석은 "다 좋아"라며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박솔미를 뿌듯하게 했다. 박솔미는 잘 먹는 한재석을 바라보며 "TV 보며 '저렇게 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하지?' 했는데 집에 있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재석은 대본 리딩 때 처음 본 박솔미를 보자마자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에 한재석은 민망함에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재석은 "너무 고생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라고 고마워하며 끊임없이 박솔미의 음식을 흡입했고, 박솔미는 "요리할 맛 난다"며 늘 설거지를 도맡아주는 한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