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한국당이 박근혜 석방 반대"..야 "거짓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 사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는 주장을 내놓자, 당시 한국당 지도부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오늘(7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자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론이 일었는데, 당시 한국당 지도부가 오히려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당시 한국당 지도부였던 황교안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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