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종영까지 단 1회..송혜교X장기용, 공항에서 마주한 연인 '애틋'

진주희 2022. 1.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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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은 함께 떠날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껴 사랑에 빠졌지만 서로를 위해, 모두를 위해 이별을 결심한 두 주인공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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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은 함께 떠날까.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8일 종영한다.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껴 사랑에 빠졌지만 서로를 위해, 모두를 위해 이별을 결심한 두 주인공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헤중’ 송혜교,장기용이 공항에서 마주했다.사진=삼화네트웍스,UAA 제공
앞서 윤재국은 파리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머리로는 하영은이 자신과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지만, 여전히 그의 마음은 하영은과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결국 윤재국은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2장 구입했다. 그리고 그 티켓을 하영은에게 건네며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물어볼게. 같이 갈래? 같이 가자. 영은아”라고 말했다.

하영은에게 진심을 다해 마지막 제안을 한 윤재국. 윤재국의 마음과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하영은.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지헤중’ 14회 엔딩을 장식했다. 이런 가운데 7일 ‘지헤중’ 제작진이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항에서 마주한 하영은과 윤재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재국은 커다란 짐가방을 든 채 서 있다. 하영은은 그런 윤재국 앞에 서 있다. 두 사람 주변의 분주한 사람들을 통해 이들이 있는 곳이 공항임을, 윤재국이 파리로 떠날 시간이 다가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과 표정이다. 슬픔보다 아련함, 애틋함 등 사랑의 감정이 가득한 것.

하영은은 왜 공항에 나타났을까. 함께 파리로 떠나자는 윤재국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일까. 슬프지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섬세한 감성과 열연은 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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