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패' 임근배 감독 "준비한 수비가 안됐다"

부산/임종호 2022. 1. 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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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4연패 수렁에 허덕였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5-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13패(7승)째를 당하며 5위 BNK와의 간격이 1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패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임근배 감독은 "수비가 안돼서 졌다. 경기 시작부터 우리가 준비한 수비에서 구멍이 나면서 리듬이 끊겼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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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4연패 수렁에 허덕였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5-74로 패했다. 3쿼터 파상공세를 퍼부어 추격했으나, 승부처에서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13패(7승)째를 당하며 5위 BNK와의 간격이 1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패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임근배 감독은 “수비가 안돼서 졌다. 경기 시작부터 우리가 준비한 수비에서 구멍이 나면서 리듬이 끊겼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전반까지 완벽히 분위기를 뺏긴 삼성생명. 그러나 후반 들어 윤예빈과 이주연을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전반에 안 됐던 수비를 후반에 다시 가다듬고 나왔다. 그렇게 리듬을 살리다 보니 추격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우리 스스로 실수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노마크 찬스가 많이 났는데 슛도 안 들어갔다. 슛이 안 들어가니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추격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임근배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자꾸 부딪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신)이슬이를 비롯해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일부러 더 공격을 해보라고 했다. 앞으로 본인들이 해야할 부분이다. 실수는 충분히 나올 수 있지만, 자꾸 느끼고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4라운드를 1승 4패로 마친 삼성생명은 4일 휴식 후 12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5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부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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