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지웠다' 아스널, FA컵서 올 화이트 유니폼 착용..청소년 범죄 캠페인

이규학 기자 2022. 1. 7.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빨간색을 상징하는 아스널이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경기에서 청소년 폭력을 반대하는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현재 청소년 폭력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흰색 유니폼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장소에 투자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찾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빨간색을 상징하는 아스널이 올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경기에서 청소년 폭력을 반대하는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10일 오전 210(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아스널은 새로운 착상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No More Red"라는 문구와 함께 올 화이트 색상의 유니폼을 제작한 목적을 게시했다. 아스널은 현재 청소년 폭력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런던에선 비극이 일어났다. 20206월부터 20216월까지 총 10,000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했다. 이 중에서 십대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대부분 칼로 인해 살해당하는 사건이었다. 미래가 밝은 소중한 생명들이 안타까운 일을 겪고 말았다.

이에 대해 아스널은 "이제는 실제 행동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만들 시기이며, 우리는 유니폼의 빨간색을 완전히 지웠다. 우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흰 유니폼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고, 이익을 창출하지도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캠페인을 위해 유명한 인물도 모습을 보였다. 전 아스널 레전드 이언 라이트와 잉글랜드의 배우인 이드리스 엘바가 참여를 알렸다. 아스널은 흰색 유니폼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장소에 투자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찾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엘바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날 때부터 집에 가족과 함께 있을 때까지 위험한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방과 후 집에 가는 기간 동안 항상 위험에 처해있다. 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이트는 "모든 청소년들은 자신을 표현할 자격이 있다. 안전한 환경에서 존재할 수 있는 기회,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우리는 런던에서 청소년 폭력을 통해 사망까지 이른 사건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청소년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청소년을 보호하자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이미 런던 지역에서 매주 5,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위해 스포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스널 SNS, 더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