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민머리도 모자라..병원 폭망 직전 (내과 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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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1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은 7일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의술과 상술 사이, 그의 리얼한 개원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내과 박원장'의 그랜드 오픈이 기다려진다.
'내과 박원장'은 1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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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은 7일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개원 꽃길을 기대했던 박원장(이서진 분)의 눈물 나는 적자탈출 생존기가 웃음과 공감을 안기며 기대를 달궜다.
예고편 속 박원장의 ‘웃픈’ 현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개원하자마자 파리만 날리는 박원장 내과. 목 빠지게 첫 환자를 기다려 보지만, 정수기 대금과 신문 대금만이 박원장을 찾아올 뿐이다. 선배 개원의들에게 조언을 구해봐도, 의술보다는 상술에 가까운 지민지(김광규 분) 원장과 최형석(정형석 분) 원장의 조언에 박원장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병원비 ‘네고’는 기본, 독심술 진료까지 요구하는 환자들에게 시달리는 박원장의 하루도 흥미롭다. 여기에 셀프 마케팅부터 비보험 진료까지, ‘폭망’ 직전의 내과를 살리기 위한 그의 눈물겨운 생존기가 웃음을 더한다. “환자를 위해 살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던 박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의술과 상술 사이, 그의 리얼한 개원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내과 박원장’의 그랜드 오픈이 기다려진다.
그런 가운데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이서진의 파격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라미란, 차청화,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 등 내공 강한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 역시 ‘내과 박원장’의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광고계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아 감각적인 코미디를 완성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내과 박원장’은 1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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