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자테니스 선수, 조코비치처럼 '백신 면제'로 비자 취소

김학수 2022. 1. 7.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코 출신의 여자 테니스 선수가 남자 단식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같은 이유로 비자가 취소돼 호주 국경수비대에 억류됐다.

호주 ABC 방송과 호주 신문 디 에이지는 복식 전문 베테랑 선수인 레나타 보라초바(39)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보라초바는 조코비치와 같은 이유로 비자가 취소됐다.

멜버른 공항을 통해 호주에 입국하면서 비자가 취소된 조코비치와 달리 보라초바는 호주에 입국한 상태에서 비자가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라초바 [AP=연합뉴스]
보라초바
[AP=연합뉴스]
체코 출신의 여자 테니스 선수가 남자 단식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같은 이유로 비자가 취소돼 호주 국경수비대에 억류됐다.

호주 ABC 방송과 호주 신문 디 에이지는 복식 전문 베테랑 선수인 레나타 보라초바(39)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보라초바는 조코비치와 같은 이유로 비자가 취소됐다.

조코비치는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와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호주에 입국했다.

그러나 호주 출입국관리소는 제출 서류를 미비했다며 비자를 취소했다.

보라초바도 조코비치처럼 백신 면제 허가를 증명할 서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라초바는 조코비치와 같은 격리 호텔인 칼튼 소재 파크 호텔에 구금돼 있다.

호주 당국은 보라초바에게 출국할 것을 통보했으며, 보라초바가 이의를 제기할지는 불분명하다고 ABC는 전했다.

조코비치는 이 호텔에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멜버른 공항을 통해 호주에 입국하면서 비자가 취소된 조코비치와 달리 보라초바는 호주에 입국한 상태에서 비자가 취소됐다.

보라초바는 호주오픈의 웜업 대회인 깁슬랜드 트로피에 참가해 지난 5일 복식 경기를 치렀다.

보라초바는 이 대회 1회전(16강전)에서 져 탈락했다.

보라초바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복식 우승만 11차례 차지했다.

현재 복식 랭킹 81위에 올라있으며, 단식 랭킹은 없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