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새해 소망 "통합우승·금메달 따고 남자친구와 여행!"

2022. 1. 7. 21: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 여자농구에서 가장 핫한 선수라면 라운드 MVP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우고 팀 1위를 견인하고 있는 박지수 선수죠. 자신의 띠처럼 호랑이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박지수 선수를 최형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강력한 골밑 공격에 정확한 외곽슛, 동료를 살려주는 절묘한 패스까지 호랑이의 해 첫 경기부터 '트리플더블'로 시작한 박지수.

호랑이띠답게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며 세운 목표는 통합우승.

▶ 인터뷰 : 박지수 / KB스타즈 - "2년 동안 우승 못 했는데 그런 것에 대한 갈증 해소해서 통합 우승 해보고 싶어요."

9월에 열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4년 전 중국에 내줬던 금메달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수 / KB스타즈 - "중국한테 지면 너무 자존심이 상하는데 이번에는 꼭 설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잘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코트에서는 우승컵과 금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코트 밖에서는 소박하지만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지수 / KB스타즈 - "저를 집 밖으로 끌어내서 (남자친구와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소박하지만 그런 걸 하고 싶어요."

이번 주말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우리은행전을 앞둔 박지수는 설욕과 통합우승을 위해 오늘도 림을 향해 슛을 던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