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레벨의 총알 타구" 스타의 일본 입성, NPB도 주목한다

김태우 기자 2022. 1.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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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도 남다르다.

이 매체는 "거인(요미우리의 애칭)의 새 전력인 폴랑코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수준의 최고 타구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주니치 스포츠'는 '베이스볼 서번트'의 자료를 인용, "폴랑코의 올해 최고 타구 속도는 내셔널리그에서도 9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119마일)가 리그 2위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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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와 입단 계약을 맺은 그레고리 폴랑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도 남다르다. 꼭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돈에서 밀릴 것이 크게 없는 이 구단은 올해도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31)를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폴랑코는 강정호의 동료로도 우리에게 낯이 익다. 2014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MLB 8년간 823경기에 뛰었다. 통산 타율 0.241, 96홈런, 362타점, 9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18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모두 100경기 이상에 나가며 널리 알려졌다.

구체적인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약 2억5000만 엔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집계에 따르면 폴랑코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MLB에서 약 3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선수다. 하락세에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이름값이 있는 선수의 영입에 일본의 관심도 뜨겁다.

‘주니치 스포츠’는 폴랑코의 올해 타구 속도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폴랑코의 요미우리 입단 소식을 알리면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밝힌 수치에 주목했다. 최고 타구 속도다. 평균 속도보다는 중요성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선수가 가진 원천적인 힘과 배트 스피드를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집계 중이다.

이 매체는 “거인(요미우리의 애칭)의 새 전력인 폴랑코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수준의 최고 타구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주니치 스포츠’는 ‘베이스볼 서번트’의 자료를 인용, “폴랑코의 올해 최고 타구 속도는 내셔널리그에서도 9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119마일)가 리그 2위였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백분율로 따지면 상위 3% 수준이었다. 하드히트(타구속도 95마일 이상) 타구 비율은 상위 14% 수준, 평균 타구 속도는 상위 36% 범위에 들었다. 지난해 타율(.208)과 별개로 비교적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정확도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았고, 올해는 삼진과 헛스윙까지 많아지며 고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투수들의 제구력과 변화구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를 받는 무대다. 폴랑코가 스타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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