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7연승 3위 점프 '나경복·알렉스 33점 합작'

류한준 2022. 1. 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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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질주가 무섭다.

우리카드는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이겼다.

세트 후반 우리카드가 23-20으로 달아났으나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 득점과 임성진의 스파이크로 23-24로 따라붙었다.

3세트는 우리카드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갔고 한국전력이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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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질주가 무섭다. 우리카드는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이로써 7연승으로 내달렸고 10승 11패(승점33)가 됐고 한국전력을 2연패로 몰았다. 한국전력은 11승 11패(승점30)로 우리카드에 승점에서 밀리면서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우리카드는 지난 2라운드까지 최하위(7위)에 머물렀으나 3라운드부터 힘을 내기 시작해 3위까지 올라섰다. 2위 KB손해보험(11승 9패 승점37)과 격차도 좁혔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7일 열린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는 '주포' 알렉스(포르투갈)이 두 팀 합쳐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토종 스파이커 나경복도 13점, 베테랑 미들 블로커 하현용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한국전력은 다우디(우간다)와 서재적이 각각 14, 11점씩을, 임성진도 7점을 각각 올리며 분전했으나 우리카드 상승세를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기선제압했다. 1세트 초반부터 알렉스가 시도한 공격에 이어 2연속 서브 에이스로 6-2로 리드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퀵오픈과 박찬웅의 서브 득점으로 5-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한국전력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졌다, 그는 서재덕이 시도한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잡았고 공격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한국전력이 세트 중반 다우디와 서재덕을 앞세워 다시 13-14로 쫓아왔으나 이번에는 하현용이 서재덕이 때린 스파이크를 가로막았다.

우리카드는 이후 세터 하승우까지 임성진이 시도한 공격을 블로킹했고 상대 범실을 묶어 22-14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랐다. 한국전력이 초반 앞서갔고 우리카드가 추격했다. 그러나 세트 중반 흐름이 바뀌었다. 우리카드가 알렉스, 송희채 공격으로 역전했고 한국전력이 쫓아갔다. 세트 후반 우리카드가 23-20으로 달아났으나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 득점과 임성진의 스파이크로 23-24로 따라붙었다.

우리카드 알렉스가 7일 열린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 도중 상대 서재덕 블로킹 옆으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하지만 우리카드가 뒷심에서 앞섰다. 알렉스가 시도한 후위 공격이 성공하며 2세트도 우리카드가 웃었다.

3세트는 우리카드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갔고 한국전력이 따라왔다. 이런 흐름을 세트 후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2세트와 마찬가지로 한국전력은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21-20 상황에서 연속 점수를 냈다. 나경복의 오픈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 나경복이 다시한 번 서브 에이스에 성공해 24-20으로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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