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운 컵라면은?..팔도 '킹뚜껑'

정유미 기자 2022. 1. 7. 2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왕뚜껑'보다 3배 더 매운맛..10일 오후 9시 네이버 통해 시판

[경향신문]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국내서 가장 매운 컵라면을 7일 출시했다.

‘킹뚜껑(사진)’으로 명명된 이 컵라면의 스코빌 지수(매움의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가 1만2000SHU에 이른다.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왕뚜껑보다 3배가량 더 매워졌다. 패키지는 로고가 불타오르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강력한 매운맛을 표현했다. 킹뚜껑이란 이름은 최근 MZ세대 신조어인 ‘킹정’ ‘킹받네’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분말수프는 매운맛의 상징인 ‘청양고추’와 ‘베트남하늘초’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수프 양도 왕뚜껑보다 3g 증량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건더기수프에는 양배추 등을 추가해 감칠맛을 살렸다. 킹뚜껑은 오는 10일 오후 9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론칭한다. 한정판 수량은 150만개로,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킹뚜껑은 컵라면으로 극강의 매운맛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된 제품”이라며 “매운맛과 먹는 재미, 식사 후의 든든함을 두루 갖춰 매운맛 마니아를 포함한 컵라면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