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건강 좀 생각해"..첼시 레전드 체흐, PL 사무국 정책에 비난

박정현 인턴기자, 서재원 기자 2022. 1. 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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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출신 페트르 체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 리그 일정 진행에 당혹함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체흐가 선수 안전과 관련해 프리미어리그 스케줄에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체흐는 첼시가 코로나 확진자 및 부상자로 힘들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 모든 리그 경기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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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기술 고문 페트르 체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서재원 기자] 첼시 출신 페트르 체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 리그 일정 진행에 당혹함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체흐가 선수 안전과 관련해 프리미어리그 스케줄에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1월에 7경기를 치러야 한다. 7일 기준 5경기가 남았다. 다음 달 클럽 월드컵이 있어 일정이 조정됐다. 상대 팀도 만만치 않다. 토트넘 훗스퍼를 2번 만나야 하며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과 경기가 있다. 일정상으로는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야 한다.

이에 전설 체흐가 뿔났다. 구단에서 기술 고문을 맡은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타 팀처럼 최근 몇 주간 부상, 코로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선수단 구성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

현재 부상자와 이탈자가 많은 첼시다. 리스 제임스, 벤 칠웰, 트레보 찰로바가 장기 부상으로 빠졌고 은골로 캉테와 티아고 실바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에두아르 멘디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어 선수가 부족하다.

체흐는 첼시가 코로나 확진자 및 부상자로 힘들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 모든 리그 경기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달 동안 휴식 없이 경기한다면 선수들의 건강이 크게 걱정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첼시는 9일 체스터필드와 FA컵 3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5경기를 이어가야 한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클럽 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첼시로서는 1월 일정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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