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에서 기회 받아봐야..' 맨유 떠나고 싶은 FW, 뉴캐슬행 거부

이규학 기자 2022. 1. 7.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앙토니 마르시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그러나 마르시알은 현재 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뉴캐슬의 관심을 무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 (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마르시알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인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뉴캐슬에 합류하는 데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의 관심을 뿌리친 마르시알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앙토니 마르시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마르시알은 2015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그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유망주 '골든보이'를 수상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후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17골을 터트리며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2선 위치에서도 우수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마르시알의 입지는 줄어갔다. 잦은 부상이 겹치면서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많은 비판에 시달리게 됐다. 특히 그의 득점 감각이 현저하게 줄었고, 겨우 리그 4골에 그쳤다.

맨유는 공격수를 보강할 수밖에 없었다.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지난여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마르시알의 입지는 점점 줄어갔다. 올 시즌 마르시알은 겨우 7경기에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결국 마르시알은 구단에게 이적을 요청하는데 이르렀다. 시즌 도중 맨유 사령탑에 앉은 랄프 랑닉 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면서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유럽 몇몇 클럽들이 마르시알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를 비롯해 막대한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행도 거론됐다.

그러나 마르시알은 현재 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뉴캐슬의 관심을 무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6(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마르시알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인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뉴캐슬에 합류하는 데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아무리 출전 기회가 보장되어 있더라도 강등 싸움을 꺼려 하고 있다. 뉴캐슬은 올 시즌 리그에서 현재 승점 11(1810)으로 겨우 19위에 위치해있다.

뉴캐슬로선 아쉬운 상황이다. 뉴캐슬은 최근 맨유와의 경기에서 핵심 공격수 칼럼 윌슨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중요 선수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르시알에게도 퇴짜를 맞고 말았다.

한편 마르시알의 거취는 올겨울 이적시장 내 결정될 전망이다. 뉴캐슬의 관심을 뿌리친 마르시알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