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웨일즈가 2022 월드컵 진출 실패 시→은퇴 가능성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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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32)이 조국의 성적에 따라 은퇴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베일은 현 소속팀이 레알 마드리드와 2020년 여름(6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레알이 6월 이후 베일이 팀에 남도록 재계약을 제의할 확률은 0에 가깝다.
만약 3월에 조국의 월드컵행이 좌절되면 잔여 계약 기간만 레알에서 뛴 뒤 만료 후 미련 없이 은퇴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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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가레스 베일(32)이 조국의 성적에 따라 은퇴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베일은 현 소속팀이 레알 마드리드와 2020년 여름(6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레알 입성 초기에는 핵심으로 활약했던 그지만 현재는 전력 외에 가깝다. 골프 등 외부 활동으로 레알 팬들과의 관계도 완전히 붕괴됐다. 레알이 6월 이후 베일이 팀에 남도록 재계약을 제의할 확률은 0에 가깝다.
하지만 베일은 소속팀에서와는 달리 웨일즈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자원이다. 이번 유럽 예선 조 2위로 플레이오프로 가게 된 웨일즈다. 루트 A에 배정된 웨일즈는 오스트리아를 제압한 뒤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 승자에 또 이기면 월드컵 진출이 가능하다. 해당 플레이오프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7일 "소식통에 따르면 베일은 조국이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시 6월 은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3월에 조국의 월드컵행이 좌절되면 잔여 계약 기간만 레알에서 뛴 뒤 만료 후 미련 없이 은퇴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웨일즈가 월드컵행 티켓을 따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베일은 12월 열릴 월드컵을 위해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팀을 구할 것으로 보여진다. 매체는 "웨일즈가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후 베일은 (꾸준한 경기 출전으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너무 빅클럽이 아닌 팀을 물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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