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아파트, 이촌동 4번째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 305가구 늘어난다

최상현 기자 2022. 1.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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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가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대맨숀'과 '코오롱' '강촌'에 이어 이촌동에서 네 번째 리모델링 조합 인가 사례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가람 아파트는 지난달 말 용산구에서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한가람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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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가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대맨숀’과 ‘코오롱’ ‘강촌’에 이어 이촌동에서 네 번째 리모델링 조합 인가 사례다.

동부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조선DB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가람 아파트는 지난달 말 용산구에서 리모델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 측은 이달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3~4월에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람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준공된 한가람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203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돼있다. 용산구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가구수가 가장 많다. 현재 용적률이 358%에 달해 재건축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조합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수를 2341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촌동에서 리모델링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현대맨숀’이다. 최근 이주를 마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맨숀은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으로 가구수를 653가구에서 750가구로 늘릴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조합을 설립한 코오롱(834가구)과 강촌(1001가구)은 각각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가구수를 각각 125가구, 113가구 늘릴 계획이다. 인근 ‘한강대우’와 ‘우성’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들 6개 단지의 리모델링 규모를 합치면 6200여 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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