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발사체에 "극초음속 기술 미달..사거리 과장"
보도국 2022. 1. 7. 19:14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해 "극초음속 비행체 기술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사실상 북한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사거리, 측면 기동 등의 성능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마하 6 수준, 고도는 50km 이하"라면서 "비행거리는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700㎞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초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사일 연구 관련 국방부 산하기관의 한 관계자도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이미 개발 완료된 기동형 탄두의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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