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하는법] 혼자 쓰는 윈도 PC, 부팅할 때마다 로그인 귀찮다면?

권택경 2022. 1.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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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과 편리함은 반비례한다는 얘기가 있다.

비밀번호 입력, 2단계 인증 등 각종 보안 조치를 강화하면 그만큼 보안은 강화할 수 있지만, 사용은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집에 두고 사용하는 데스크톱 PC라면 타인이 허락없이 물리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극히 낮은 반면, 지문 인식이나 안면 인식처럼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인증 절차가 없어, 매번 키보드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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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권택경 기자] 보안과 편리함은 반비례한다는 얘기가 있다. 비밀번호 입력, 2단계 인증 등 각종 보안 조치를 강화하면 그만큼 보안은 강화할 수 있지만, 사용은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민감한 개인 정보나 중요한 업무 자료가 담긴 PC라면 불편하더라도 비밀번호나 지문 인식, 안면 인식 등을 통해서 아무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둘 필요가 있다.

출처=셔터스톡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안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 놓인 PC라면 이러한 조치가 불필요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집에 두고 사용하는 데스크톱 PC라면 타인이 허락없이 물리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극히 낮은 반면, 지문 인식이나 안면 인식처럼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인증 절차가 없어, 매번 키보드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경우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 절차없이 자동으로 윈도 로그인이 이뤄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윈도 설정에서 Windows Hello 로그인만 허용 설정이 켜져있다면 먼저 꺼두자

먼저 ‘시작 메뉴’에서 ‘설정’에 들어간 뒤 ‘계정’에서 ‘보안을 강화하려면 이 장치의 Microsoft 계정에 Windows Hello 로그인만 허용함 (권장 사항)’ 항목을 ‘끔’으로 설정한다.

실행 창에서 '사용자 계정' 창을 띄우는 방법

이후 키보드의 윈도우 키와 R키를 동시에 눌러 ‘실행’ 창을 띄운 뒤 ‘netplwiz.exe’를 입력 후 확인을 누른다.

체크박스를 해제한 후 확인을 누르면 비밀번호 입력 창이 뜬다

‘사용자 계정’ 창이 뜨면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 항목 체크를 해제한 뒤 확인을 누른다. 비밀번호 입력 창이 뜨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설정을 마치기 전 다시 한 번 ‘보안과 편리함은 반비례한다’는 원칙을 떠올리자. 이 설정을 해두면 누구나 비밀번호없이 내 PC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개인 공간에 있는 데스크톱 PC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절도나 분실 위험이 있는 노트북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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