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리버풀 돌아가고 싶었다"

박대성 기자 2022. 1.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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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가 리버풀 복귀를 원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쿠티뉴를 받아줄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에 따르면, 쿠티뉴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 돌아갈 마음이 있고, 만약에 안필드에 복귀한다면 정말 기쁠 거라고 말했다"라며 속사정을 보도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을 원하지만, 리버풀은 냉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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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티뉴의 리버풀 시절
▲ 바르셀로나 주전 경쟁에 실패한 쿠티뉴,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가 리버풀 복귀를 원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쿠티뉴를 받아줄 생각이 없다. 애스턴 빌라 이적이 확정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에 따르면, 쿠티뉴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 돌아갈 마음이 있고, 만약에 안필드에 복귀한다면 정말 기쁠 거라고 말했다"라며 속사정을 보도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만개했다. 2013년 인터밀란에서 리버풀에 합류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 맞춤 전술에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레벨이 됐다. 리버풀과 재계약 체결로 동행을 약속했지만, 바르셀로나 제안에 흔들렸고 훈련 거부까지 했다.

리버풀과 클롭 감독의 완강한 반대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됐다. 하지만 한 번 흔들린 마음은 잡히지 않았다. 2018년 1월 이적 시장,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833억 원)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네이마르 빈자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리오넬 메시 역할까지 두루 할 수 있을 거로 기대가 컸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바르셀로나 축구에 맞지 않았다. 반등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떠났지만 완전 이적에 실패, 이번 시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계획에도 제외됐다.

브라질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열망하기에 경기력 회복이 필요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미드필더가 필요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쿠티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쿠티뉴는 리버풀을 원하지만, 리버풀은 냉랭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1월에 쿠티뉴에게 관심이 없다.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반응이었다.

리버풀은 거절했지만, 선수 시절 쿠티뉴와 함께 뛰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쿠티뉴에게 손짓했다. 쿠티뉴 영입을 열망했고 2선에 무언가 채워줄 선수로 낙점했다.

쿠티뉴도 끝내 마음을 바꿨고, 특별한 걸 만들고 있는 야심찬 애스턴 빌라로 이적을 결정했다. 애스턴 빌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까지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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