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이준석 차량동행에 "위선의 운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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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차량 동행 퍼포먼스를 "위선의 운전대"라며 평가절하했다.
추 전 장관은 "이준석 대표는 위선의 운전대를 잡았다. 4인의 웃음 뒤에 음습한 담합이 보인다"며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내부 갈등 정리 과정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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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코믹쇼 만들어"
그는 “이준석의 비단 주머니가 속 빈 가마니였다. ‘가만히’ 있으라는 잔꾀도 못 참는 형님과 삐쳤다가 다시 포옹하는 밀당의 애정쇼만 반복했다”며 윤 후보와 이 대표 사이 연속적인 갈등 과정을 비난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지하철 AI 인사가 연습문제였다면 대선을 코믹쇼로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연습문제 대신 처절한 반성을 시켰어야 했다”며 이 대표가 연습문제라며 지하철 인사를 제안한 것도 문제삼았다.
추 전 장관은 “잘못을 시정하는 행동을 요구했어야 했다”며 단순 유세 활동을 제안한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엎질러진 물이다. 바닥까지 드러낸 잔꾀 쇼맨십으로 국민마음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이번 갈등 정리 과정이 향후 대선 지지율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는 어려우리라는 전망도 내놨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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