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NCT U, 'Universe'로 1위..쪼꼬미⋅원위 컴백→하이키⋅케플러 데뷔[종합]

이승훈 2022. 1. 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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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그룹 NCT U(태용, 도영, 재현, 윈윈, 정우, 마크, 루카스)가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는 1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하는 NCT U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NCT U는 '뮤뱅'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1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뮤뱅' 1위에 등극한 NCT U의 'Universe (Let's Play Ball)'는 도영, 정우, 마크, 샤오쥔, 제노, 해찬, 재민, 양양, 쇼타로가 참여한 곡으로 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멤버 마크도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신인 걸그룹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와 록킹돌(로아, 주리, 아리, 레나)은 본격적인 데뷔 무대에 앞서 '뮤뱅' MC 장원영, 성훈과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록킹돌은 "'흔들리는', '멋있는' 뜻의 'Rocking'과 '인형'인 'doll'이 만나 어떤 시련이 와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전 세계를 록킹돌로 흔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팀이다"라며 팀명을 소개했다. 데뷔곡 'Rocking Doll'은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록킹돌의 자신감과 희망을 담은 곡이라고.

록킹돌은 '록킹돌 플래닛(Rocking Doll Planet)'에 거주하는 외계 요정들이 어느 날 행성 너머로 열린 포털을 통해 지구로 향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로아는 '리버티아', 주리는 'JR10', 아리는 '아리엘니스', 레나는 '퓨어저지' 등 각자의 행성을 상징하고 수호하는 외계 요정이다.

이어 '뮤뱅' 하이키는 "영어 단어 'high-key'에서 착안한 팀명으로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팀"이라며 하이키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실제로 하이키는 매우(very), 정말(really), 분명히(clearly), 강렬한(intense), 멋진(Lit)과 같은 긍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팀명으로 옐은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키는 "입체적인 사운드와 절제미가 가미된 힙합 장르의 곡으로 내면의 강인함을 강조한 곡이다"라며 데뷔곡 '애슬레틱 걸'을 소개했다. '애슬레틱 걸'은 건강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트랙으로 세련되고 중독성 짙은 후렴구와 스쿼트, 런지 등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와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도 '뮤뱅'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최유진은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다"라며 케플러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또한 케플러는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팬분들에게 와다다 다가가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며 데뷔곡 'WA DA DA'를 소개했다."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파워풀한 데뷔 무대를 예고하기도. 

'뮤뱅' 트렌드지는 "Z세대로 구성된 소년들이 K팝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는 뜻"이라면서 "데뷔곡 'TNT(Truth&Trust)'는 어둠과 안개 속을 헤쳐 나가 자유를 쫓는 트렌드지만의 다채로운 세계관을 볼 수 있는 곡이다. 트렌드지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팀이다. 'TNT'에도 정말 많은 킬링 포인트가 있다"고 말했다. 

'뮤뱅'을 통해 컴백한 우주소녀 쪼꼬미와 피원하모니도 빼놓을 수 없다. 우주소녀 쪼꼬미 루다는 "우정들 오래 기다렸지? 샤르르 녹을 준비 됐어? 이따 봐요", 수빈은 "우정들 지치고 힘들 땐 쪼꼬미 어깨에 기대서 쉬었다 가세요"라며 팬들에게 반가운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우주소녀 쪼꼬미 여름은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지치고 힘들 땐 쪼꼬미 어깨에 기대서 쉬세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라며 신곡 '슈퍼 그럼요'를 소개했다. 다영은 "밝고 통통튀는 안무, 쪼꼬미들의 예쁜 얼굴, 우정들을 향해 담고 있는 내레이션이다"라며 '슈퍼 그럼요' 무대 킬링 포인트를 자랑했다. 루다와 여름은 '슈퍼 그럼요' 포인트 안무인 히어로춤을 알려주기도.

'뮤뱅' 피원하모니는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오늘 많이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컴백 소감을 밝힌 뒤 "타이틀곡 'Do It Like This'는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이다. 주저 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자는 포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포인트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에너지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포인트 안무는 두구두구춤이다. 공중에서 북을 치는 듯한 안무다"라고 이야기했다. 

'뮤뱅' 1위 후보에 오른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1위를 차지했지만, 결방으로 전하지 못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큰 선물을 주신 다이브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값진 상을 '뮤뱅'에서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다이브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해", "'뮤뱅' 통해 1위를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고, 다 다이브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브는 "우리에게 '뮤뱅' 1위라는 큰 상을 안겨준 다이브 너무 감사하고 2022년도 아이팅하겠다", "다이브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무대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직접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주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2022년에도 화이팅하겠다"라며 본 무대를 기대케 만들었다.

아이브는 "끝까지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릴레이로 껴안기를 하고 다이브를 향해 손하트를 날리겠다"며 '뮤뱅' 1위 공약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업텐션과 원위도 오늘(7일) '뮤뱅'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지며 K팝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에는 Bz-Boys(청공소년), H1-KEY(하이키), IVE(아이브), Kep1er(케플러), OMEGA X(오메가엑스), P1Harmony(피원하모니), Rocking doll(록킹돌), TRENDZ(트렌드지), woo!ah!(우아!), 그리즐리(Grizzly), 김양, 블리처스, 송이한, 알렉사(AleXa), 업텐션(UP10TION), 원위(ONEWE), 우주소녀 쪼꼬미, 트라이비(TRI.BE) 등이 출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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