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케인, 우승 문턱만 '13번'..득점은 고작 3골

신인섭 기자 2022. 1. 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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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무관을 탈출할 수 있을까.

영국 '풋볼 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끔찍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3번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게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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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잉글랜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무관을 탈출할 수 있을까.

영국 '풋볼 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끔찍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3번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게 0-2로 패했다. 2차전은 오는 13일 토트넘의 안방에서 치러진다.

케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지만,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결국 이날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굴욕적인 기록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케인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우승 경험이 없다. 케인은 2009년 토트넘에 입단해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9시즌 째 활약 중이지만 매번 준결승과 결승에서 좌절을 맛봤다. 

케인의 첫 결승전 진출은 2014-15시즌이다. 당시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준결승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첼시에게 0-2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두 차례나 첼시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케인은 유럽 무대에서도 발목을 잡혔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에게 0-2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대표팀에서도 인연이 없다.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과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케인 스스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13번의 준결승과 결승에서 단 3골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4번의 결승전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가오는 첼시와의 EFL컵 준결승 2차전 맞대결에서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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