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부자 동구 부활' 다짐, 재선 도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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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2022년 비전으로 '천지개벽! 부자 동구로 부활'을 선포했다.
원도심의 낙후된 지역으로 각인된 동구의 환골탈태·상전벽해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으로, 오는 6월 민선 7기 구정을 평가받는 시험대에 오를 그가 민선 8기에도 지역 발전과 직결된 핵심사업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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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2022년 비전으로 ‘천지개벽! 부자 동구로 부활’을 선포했다.
원도심의 낙후된 지역으로 각인된 동구의 환골탈태·상전벽해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으로, 오는 6월 민선 7기 구정을 평가받는 시험대에 오를 그가 민선 8기에도 지역 발전과 직결된 핵심사업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구는 7일 구청 공연장에서 황 구청장과 박민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분야별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壬寅年) 새해 비전 선포식을 갖고 5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Δ중부권 최고 관광도시 Δ혁신성장 거점도시 Δ공동체 기반 복지도시 Δ지속가능한 안전도시 Δ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등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구청장은 “대전의 모태도시 동구는 최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래되고 낙후된 원도심에서 대전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그리고 가난했던 동구가 부자 동구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제는 누구나 살고 싶은 가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새해는 그동안 다져온 혁신 기반을 바탕으로 풍성한 동구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천지개벽! 부자 동구로의 부활’을 위해 850여 공직자들과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황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구 발전을 위해 민선 7기 구정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민선 8기 힘찬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 사실상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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