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 인카금융서비스, 세번째 상장 도전 나선다

2022. 1.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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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 07일 18: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세번째 도전한다.

이번 상장 추진이 인카금융서비스의 세번째 도전이다.

그러나 인카금융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2020년부터 높아지며 다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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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심사 통과 후 증권신고서 제출
한국투자증권 상장 주관사
이 기사는 01월 07일 18: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세번째 도전한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노린다. 

7일 인카금융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지 4개월만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상장을 위해 보통주 87만9800주를 모집한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만3000~2만7000원이다. 상단 기준 모집금액은 237억원5460만원이다. 

공모가격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이달 24~25일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2월7~8일 실시 후 2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999년 설립된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GA란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보험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법인이다. 특정 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는 자사 상품만 판매 가능하지만, GA 설계사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한다. 1만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해 업계에서 4번째로 경쟁력이 높다.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7일 기준 코넥스 주가는 2만1000원, 시가총액은 944억원이다. 

이번 상장 추진이 인카금융서비스의 세번째 도전이다. 2018년 9월, 2020년 9월 두차례 코스닥 예비 상장심사를 청구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2018년에는 설계사 모집수수료 개편으로 GA업계 실적 하락 우려가 있었고 2020년은 증시 조정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카금융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2020년부터 높아지며 다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2020년 매출 30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도 2338억원을 기록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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