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시티 레전드, 네베스 맨유행 '극구' 만류 "가도 우승 못 해"

신인섭 기자 2022. 1.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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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후벵 네베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만류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밀스는 네베스가 맨유 제안을 앞두고 이적을 거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말했다"라며 밀스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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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후벵 네베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만류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밀스는 네베스가 맨유 제안을 앞두고 이적을 거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말했다"라며 밀스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르투갈 명문 클럽인 FC포르투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2017년부터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해 활약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물렀지만, 네베스는 합류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한 시즌만에 팀의 승격을 이뤄냈다. 중원에서 연계는 물론, 패스, 조율에 더해 헌신적인 수비 능력까지 갖춰 울버햄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네베스는 매 시즌 3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철강왕의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네베스 영입에 나섰다. 영국 '더 선'은 지난 5일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네베스 영입을 결심했다. 네베스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면서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570억 원)를 제시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울버햄튼과 네베스 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밀스는 네베스의 맨유 이적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밀스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EPL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할 수도 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울버햄튼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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