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픽처 쇼'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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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픽처 쇼'(1971)로 유명한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이 별세했다.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평론가와 감독으로 활약했고 특히 대표작인 '라스트 픽처 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코폴라 감독은 "'라스트 픽처 쇼' 프리미어 때 15분간의 기립 박수가 터졌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훌륭한 예술가였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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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숨졌다. 고인은 1960년대 중반 이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틴 스코세이지, 스티븐 스필버그 등과 함께 미국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아메리칸 뉴 웨이브’ 세대의 감독으로 꼽힌다.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평론가와 감독으로 활약했고 특히 대표작인 ‘라스트 픽처 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과 함께 ‘왓츠 업 닥’(1972) ‘페이퍼 문’(1973)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코폴라 감독은 “‘라스트 픽처 쇼’ 프리미어 때 15분간의 기립 박수가 터졌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훌륭한 예술가였다”고 치켜세웠다. ‘페이퍼 문’의 테이텀 오닐은 “(고인은_ 나의 천국이었다”며 “사랑해 피터”라며 애도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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