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강화에 침체 지속..낙찰가율 80%대[경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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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 강화 등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1월 3일~7일)법원 경매는 총 1106건이 진행돼 이 중 407건이 낙찰됐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16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1.7%, 낙찰가율은 9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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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건 중 407건 낙찰..낙찰가율 85.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 강화 등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1월 3일~7일)법원 경매는 총 1106건이 진행돼 이 중 40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5.1%, 총 낙찰가는 1132억원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주 81.9%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80%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16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1.7%, 낙찰가율은 98.1%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1건이 경매에 부쳐졌다가 취하되면서 낙찰건이 없었다.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아파트(사진. 전용 135㎡)로 45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억1500만원)의 171.4%인 5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아파트는 총 16층 중 3층이며, 방 4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의정부경전철역인 동오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동이 편리하다. 감정평가 시점이 2019년 4월로 감정가격이 현재 시세 보다 저렴해 저가매수를 노리는 수요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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