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후 수도권 등 일부 산발적 눈·비..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이희경 2022. 1. 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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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7일 수도권내륙과 강원내륙 및 산지에서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면서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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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남·경기북부 0.1cm~1cm 눈 소식
경기·강원내륙 등 아침 영하 10도로 추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 나쁨
7일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7일 수도권내륙과 강원내륙 및 산지에서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경기내륙 등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3시부터 9일 새벽 사이 수도권(경기북부와 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에 0.1㎝ 미만 눈이 오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경기북부와 동부, 충북북부는 그보다 많은 1㎝ 미만의 눈 혹은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면서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면서 “주택화재 및 산불 등 각종 화재와 관련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일 강원산지에는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동해중부바깥먼바다도 내일부터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시적으로 인천과 충남은 ‘매우 나쁨’, 제주권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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