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손목 부상 2022 항저우 AG 참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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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기대주 중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신유빈(대한항공)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탁구협회는 "신유빈이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기권 예정"이라면서 "2021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부상 회복에 주력했지만 신유빈은 소속팀을 통해 대표 선발전 기권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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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탁구 기대주 중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신유빈(대한항공)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부상 때문이다.
대한탁구협회(이하 탁구협회)는 신유빈이 부상으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탁구협회는 "신유빈이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기권 예정"이라면서 "2021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부상 회복에 주력했지만 신유빈은 소속팀을 통해 대표 선발전 기권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탁구협회는 "(신유빈은)부상 후 철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회복 경과가 매우 좋았지만 1개월 가량 더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부상 부위 완치를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탁구 대표 선발전은 오는 9일부터 열린다. 신유빈은 지난해 하반기에 손목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번 부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뿐 아니라 오는 4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불발됐다.
세계랭킹 20위 안에 있는 전지희(14위, 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20위, 한국마사회)은 올해 대표팀에 자동 선발됐다. 신유빈은 세계랭킹 65위로 올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1차 선발전 통과자 등 선수 16명과 경쟁해 8위 안에 들어야했다.
탁구협회는 "신유빈 부상 회복 및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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