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검찰에 2번 통신조회 당했다

오정은 기자 2022. 1. 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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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검찰로부터 통신조회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부회장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찰로부터 요청받은 자신의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올렸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수차례 올리고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로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한 것 등이 통신 조회의 원인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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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검찰로부터 통신조회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부회장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찰로부터 요청받은 자신의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진행 중인 재판 없고 형의집행 없고 별다른 수사 중인 건이 없다면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내 통신내역을 털었다는 얘긴데"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썼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해 6월9일과 11월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인천지방검찰청의 요청에 따라 정 부회장의 일부 개인정보가 제공됐다. 정보 제공내역은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가입일, 해지일 등이다. 통화 내역이나 통화 내용은 제공되지 않았다.

통신자료 제공근거는 법원, 검사 또는 수사기관의 장, 정보수사기관의 장이 재판·수사·형의 집행 또는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서를 요청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수차례 올리고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로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한 것 등이 통신 조회의 원인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음식 품평을 남기며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써 사회적 논란이 됐다. 해당 문구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와 동일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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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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