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시즌 종료 후 은퇴 고려할 수도 있다'..英언론 황당 예측

2022. 1. 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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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호날두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의 향후 거취에 대한 6가지 예측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복귀했지만 맨유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시즌 중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고 팀내 불화설도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는 맨유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차기 감독이 자신과 맞지 않을 경우 계약기간보다 1년 빨리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미래에 대해 6가지 예측을 내놓았다. 특히 호날두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지만 호날두가 시즌 종료 후 맨유에 잔류하지 않을 경우 은퇴를 생각할 수도 있다'며 '호날두는 과거에 40살까지 선수로 활약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월 맨유 복귀 후 "나는 준비됐다. 향후 3-4년 동안 대단한 일이 있을 것이다. 이곳에 휴가온 것이 아니다"고 이야기한 호날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도 '호날두는 은퇴를 배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올 시즌 맨유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호날두에게 타격을 줬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의 맨유 잔류 가능성 뿐만 아니라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복귀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자신이 프로에 데뷔했던 스포르팅(포르투갈)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특히 메시(아르헨티나)가 활약 중인 파리생제르망(PSG) 합류 가능성도 언급하며 'PSG의 음바페는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축구에서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호날두는 골을 넣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호날두가 PSG로 이적할 경우 PSG는 음바페가 없어도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블록버스터급의 스리톱을 보유하게 된다. PSG가 호날두를 영입하는데 있어 돈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 3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충격패를 당해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선 울버햄튼전 패배 이후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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