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고 없게"..탈선한 KTX와 동일한 14편 특별점검

권화순 기자 2022. 1.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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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5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코레일은 6일과 7일 연이어 대전 본사 사옥에서 나희승 사장 주재로 KTX 궤도이탈 사고 관련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갖고 차량, 시설 등 철도 전 분야 특별 점검과 함께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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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수영 기자 = 5일 충북 영동군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한 KTX 산천 23열차가 선로위에 멈춰 서 있다. 이 날 12시45분께 영동터널을 지나던 KTX열차가 떨어진 철제 구조물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해 7명이 다쳤다. 2022.1.5/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5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코레일은 6일과 7일 연이어 대전 본사 사옥에서 나희승 사장 주재로 KTX 궤도이탈 사고 관련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갖고 차량, 시설 등 철도 전 분야 특별 점검과 함께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다.

당초 충북소방본부는 승객들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열차에 떨어지며 발생한 사고로 추정했으나 코레일에서는 바퀴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경위와 원인 등 조사결과 발표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우선 특별점검 전담조직(TF)를 구성해 사고차량과 동일시기에 제작된 KTX-산천 14편성 전체의 주행장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철도터널과 교량, 전차선 등 주요 시설물과 차량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해 안전시스템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나희승 사장은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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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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