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도 안됐는데" '이 여성' 추락한 디즈니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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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올해 첫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일이 확정됐다.
디즈니+가 독점 공개한 드라마 '설강화'가 우여곡절 끝에 글로벌 순위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이용자 확보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HBO맥스의 한국 착륙 등 국내 OTT 대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올해 적극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약진해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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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약발 떨어질대로 떨어진 디즈니, 새 승부수는 바로 이것!”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올해 첫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일이 확정됐다. 디즈니+가 독점 공개한 드라마 ‘설강화’가 우여곡절 끝에 글로벌 순위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이용자 확보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 오리지널 작품이 디즈니+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가 한국 론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스무 살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생활을 다룬 내용으로 배우 강다니엘, 채수빈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특히 디즈니+ 앱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설강화’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후 정해인이 주연을 맡으며 역사왜곡 논란을 딛고 글로벌 순위에 진입했지만 플랫폼 가입자를 대폭 늘리진 못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동시 방영됐기 때문이다.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도 독점 공급한 OTT 플랫폼은 큰 수혜를 얻지 못하는 구조다.
실제 디즈니+의 이용자는 출시 이후 최저 수준을 밑돌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일 디즈니+의 일간이용자수(DAU)는 26만2693명까지 떨어졌다. 작년 말을 기점으로 다시 20만명 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출시 직후인 11월 12일(59만3066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디즈니+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종 OTT 티빙의 경우 ‘환승연애’, ‘술꾼 도시여자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으로 이용자 수를 크게 늘렸다. 토종 OTT 1위 웨이브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특히 ‘술꾼 도시여자들’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3585%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HBO맥스의 한국 착륙 등 국내 OTT 대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올해 적극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약진해보겠다는 목표다. 지난 6일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카지노(가제)’ 등 디즈니+ 한국·아태지역의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카지노는 디즈니+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배우 최민식이 출연,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 예정이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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