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꽃미소+매너'에 인도네시아도 들썩.."손인사로 꼬마팬에 특별한 날 선물"

노진주 2022. 1.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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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꼬마팬에게 스윗한 인사를 건넸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따뜻함이 인도네시아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인도네시아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소녀팬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해줬다"면서 소녀팬을 챙긴 손흥민의 사연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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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4세 꼬마팬에게 스윗한 인사를 건넸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따뜻함이 인도네시아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인도네시아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소녀팬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해줬다”면서 소녀팬을 챙긴 손흥민의 사연을 다뤘다.

런던에 사는 한 소녀팬은 지난해 12월 2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웨스트햄의 리그컵을 관전하러 갔다.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을 발견한 소녀는 계속 손을 흔들었다.

다른 선수들은 훈련에만 열중했지만 손흥민은 달랐다. “쏘니”라고 부르는 소녀팬의 간절한 부름에 손흥민은 꽃미소를 발사하며 손을 흔들어줬다. 감동한 소녀는 까르르 웃으면서 기뻐했다.

소녀의 어머니가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손인사가 화제가 됐다. 소녀의 어머니는 “지난주 웨스트햄 경기를 갔다가 손흥민이 우리 딸에게 손인사를 해줬다. 세상 친절할 수가 없었다”고 감동했다.

해당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180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팬들은 “역시 쏘니는 친절해”, “손흥민이 내 마음 훔쳐갔다”, “오늘 밤 잠 못 자겠다”, “소녀팬 귀여워”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익스프레스’는 “친절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받는 사람에겐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그 예가 바로 손흥민이 꼬마팬에게 건넨 인사”라며 4세 팬을 향한 손흥민의 사랑 섞인 손인사를 조명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인도네시아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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