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역사에 못 끼는 호날두.. '마라도나 포함' 나폴리와 통합 라인업

한재현 2022. 1.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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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팀 마다 역사를 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외면 받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레전드 통합 라인업을 선정해 보도했다.

그가 자리할 전방 스리톱에는 나폴리 레전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포지션은 죄다 유벤투스 레전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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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가는 팀 마다 역사를 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외면 받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레전드 통합 라인업을 선정해 보도했다.

호날두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가 자리할 전방 스리톱에는 나폴리 레전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롯해 지안블랑코 졸라, 에세키엘 라베치가 호날두 대신 차지했다.

나머지 포지션은 죄다 유벤투스 레전드들이다. 지네딘 지단을 시작으로 파벨 네드베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잔루이지 부폰,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등 레전드들이 즐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여름부터 2021년 여름까지 3년 동안 유벤투스에서 통산 134경기 10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세리에A 우승 2회에 기여했으나 정작 중요한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달하지 못했다. 마지막 시즌인 지난 2020/2021시즌 세리에A 득점왕(29골)을 이뤄냈지만, 리그 4위로 팀 성적에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레전드 자리에 끼지 못한 이유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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