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굴욕..팬 선정 리그앙 베스트 11 제외

김대식 기자 2022. 1.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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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는 프랑스 팬들한테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21-22시즌 리그앙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경기 5골로 맹활약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11경기 1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메시의 PSG행은 전 세계 모든 팬들이 기대했던 이적이기에 팬들에게 실망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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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는 프랑스 팬들한테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21-22시즌 리그앙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11명의 선수 중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공격진은 조나단 데이비드(릴 OSC), 킬리안 음바페(PSG), 가에탕 라보르드(스타드 렌)로 구성됐다. 먼저 데이비드는 19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면서 리그앙 득점 1위를 질주 중이다. 음바페는 10골 9도움으로 리그앙에서 가장 공격 포인트가 많다. 라보르드는 렌의 에이스로 공격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해당 선수들에 비해 메시의 활약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경기 5골로 맹활약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11경기 1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단순히 공격 포인트도 바르셀로나 시절에 비해 떨어지지만 경기력 자체도 아직 100%가 아닌 모습이다. 어느덧 전반기가 모두 흘렀지만 팀 전술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도 아니다. 메시의 PSG행은 전 세계 모든 팬들이 기대했던 이적이기에 팬들에게 실망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원의 3자리에는 드미트리 파예(마르세유), 세코 포파나(RC 랑스),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이 자리했다. 파예는 어느덧 34살의 노장이지만 여전한 실력을 과시 중이다. 7골 6도음으로 마르세유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포파나는 랑스의 주장으로서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는 등 꾸준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케타는 리옹이 13위로 부진한 가운데도 6골 3도움으로 팀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수비진에는 조나단 클로스(랑스), 마르퀴뇨스(PSG), 윌리엄 살리바(마르세유),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랑스)가 뽑혔다. 양 측면에 위치한 클로스와 프란코프스키는 날카로운 도움 능력이 일품인 풀백들이다. 두 선수는 풀백이지만 클로스는 2골 7도움, 프랑코프스키는 4골 4도움으로 수준급 윙어나 다름없는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살리바와 마르퀴뇨스는 각각 마르세유와 PSG의 핵심 수비 자원이다. 두 선수의 활약 덕에 마르세유는 최소 실점 1위, PSG는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파우 로페즈가 자리했다.

사진=리그앙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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