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와 현영민 "황인범, 러시아 가고 더 늘어.. 빅리그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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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배 현영민(43)과 이천수(41)가 후배 황인범(25·루빈 카잔)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각 나라 리그마다 특색이 다 다른데, 러시아 리그는 어떤 스타일이 필요한가'라는 이천수의 질문에 현영민은 "기술 좋은 선수들을 첫 번째로 찾는다"라며 "러시아에도 이적료 4~500억원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황)인범이가 좋은 기술을 갖추고 있는 선수기에 오히려 러시아 리그에서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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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배 현영민(43)과 이천수(41)가 후배 황인범(25·루빈 카잔)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춘수’ 채널을 통해 2002 한일월드컵 멤버였던 현영민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을 함께 일궈낸 두 선수는 울산 현대에서도 함께 뛴 동료다. 2005년에 두 선수가 합작한 울산의 K리그 우승은 지금까지도 팀의 마지막 우승으로 남아있다. 이천수와 현영민은 모두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이 아닌 축구 해설과 방송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둘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러시아 리그는 현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루빈 카잔 소속으로 뛰고 있는 리그라 국내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천수가 현영민에게 러시아 리그 관련 질문을 꺼낸 이유가 있다. 현영민이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러시아 무대를 밟은 1호 선수였기 때문. 현영민은 지난 2006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현영민은 본인을 이어 러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황인범에 대해 “아주 빅리그는 아닌 러시아 리그를 선택한 것 자체만 해도 대단한 도전이다”라며 후배에 대한 칭찬을 시작했다. 이어 “(황인범이) 이미 본인의 기량을 그라운드에서 펼쳤기 때문에 팀 동료들도 인정을 하는 것”이라 전하며 최근 소속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인범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이어 ‘각 나라 리그마다 특색이 다 다른데, 러시아 리그는 어떤 스타일이 필요한가’라는 이천수의 질문에 현영민은 “기술 좋은 선수들을 첫 번째로 찾는다”라며 “러시아에도 이적료 4~500억원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황)인범이가 좋은 기술을 갖추고 있는 선수기에 오히려 러시아 리그에서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 말했다.
이에 함께 대화를 나누던 이천수도 “러시아 간 뒤로 A매치 실력이 더 늘어난 것 같다”라며 함께 후배 칭찬을 거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입을 모아 “(황인범이) 요즘 같은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준다면 빅리그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라며 황인범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상 출처 : 이천수 유튜브 채널 '리춘수'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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