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글로벌 M&A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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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시너지를 일으킬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한 내수시장과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회사를 키워왔다.
하지만 작년 베인캐피탈을 우군으로 받아들인 뒤 M&A로 시너지를 일으킬 해외 기업을 여러 국가에서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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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시너지를 일으킬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은 홍용선 전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을 신임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홍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 홍콩법인장, 글로벌IB추진부 부서장 등 해외사업 부문 요직을 두루 거쳤다. 더존비즈온에선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한 내수시장과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회사를 키워왔다. 하지만 작년 베인캐피탈을 우군으로 받아들인 뒤 M&A로 시너지를 일으킬 해외 기업을 여러 국가에서 물색하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3월 더존비즈온 지분 4.77%를 1650억원에 인수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베인캐피탈은 MYOB(호주) 웍스휴먼인텔리전스(일본) 등 각국 선두권을 차지하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어 업종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홍 부사장의 해외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면 성공적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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