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PTSD 표적 치료 관련 단백질의 작용기전 규명 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팀은 뇌신경회로 내 억제성 시냅스 기능이 공포기억 형성에 관여하며, 공포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후보표적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영역인 해마 내 흥분성 신경세포에 'IQSEC3'라는 단백질이 없는 생쥐를 만들고, 이 단백질이 '하위 mTOR'라는 단백질을 조절하는 기전을 알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팀은 뇌신경회로 내 억제성 시냅스 기능이 공포기억 형성에 관여하며, 공포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후보표적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영역인 해마 내 흥분성 신경세포에 ‘IQSEC3’라는 단백질이 없는 생쥐를 만들고, 이 단백질이 ‘하위 mTOR’라는 단백질을 조절하는 기전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IQSEC3 단백질이 없는 생쥐가 공포기억 저해를 완전히 회복되는 원리를 파악했다. 현재 난치성 뇌질환인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 연구결과가 새로운 표적 치료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RUPP)에 환경공학과 학·석사 과정 개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환경공학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간의 교육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류발전과 환경 보존에 기여할 계획이다. 왕립프놈펜대는 교내에 신축 5층 건물 전체를 GIST 환경공학과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한국국제협력단은 6년간 690만 달러(약 8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KAIST가 6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교육·연구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 교류 및 공동학점제 등의 교육프로그램 협력, 연구센터 공동 운영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융합예술과 첨단콘텐츠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공연예술과 전시 등의 분야에서 중점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해 학생 교류 차원에 그쳤던 기존의 협력을 융합예술과 첨단콘텐츠 공동 창작에 이르기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