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방문에 핫플된 제주 '이곳'은 어디?..전 세계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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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방문했던 관광지가 명소로 등극했다.
지민은 휴가 중인 지난해 12월 25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구 바오젠) 거리를 찾았다.
누웨마루 거리는 '제주 속의 작은 중국'이라 일컬어졌던 바오젠 거리의 새 이름이다.
제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2018년 바오젠 거리에서 누웨마루 거리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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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방문했던 관광지가 명소로 등극했다.
누웨마루 거리는 ‘제주 속의 작은 중국’이라 일컬어졌던 바오젠 거리의 새 이름이다. 제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2018년 바오젠 거리에서 누웨마루 거리로 이름을 바꿨다. ‘누웨’는 누에, ‘마루’는 언덕을 뜻하는 제주어다.
다만 지민은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아무런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곧장 그 장소를 찾아냈고, 단 몇 시간 만에 1000만 이상의 ‘좋아요’가 눌러졌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진이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누웨마루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새로운 일러스트 포토존까지 생기는 등 ‘지민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많은 팬들의 관심과 연장 요청이 있었고 먼저 제안해주신 BTS 팬인 그래피티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의 참여로 작은 포토존이지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웨마루 거리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리고 기념촬영도 하고 가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민은 지난달 23일에도 제주 스누피 가든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바 있다. 당시에도 ‘지민 효과’가 급증하자 한국관광공사는 트위터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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