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0홈런→日 8홈런' 로사리오 대만행 주목, 日매체 "기대받고 입단했지만.."

길준영 2022. 1.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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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KBO리그, 일본프로야구 등에서 뛴 윌린 로사리오(32)의 대만행 소식에 일본매체도 관심을 보였다.

한화에서 2년간 246경기 타율 3할3리(937타수 309안타) 70홈런 231타점 OPS 1.015로 맹활약을 펼친 로사리오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18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2년 750만 달러 대형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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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시절 윌린 로사리오.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KBO리그, 일본프로야구 등에서 뛴 윌린 로사리오(32)의 대만행 소식에 일본매체도 관심을 보였다.

대만프로야구(CPBL) 소식을 영어로 전하는 ‘CPBL 스태츠’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퉁이 라이온즈가 윌린 로사리오와 2022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뛴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 통산 447경기 타율 2할7푼3리(1512타수 413안타) 71홈런 241타점 OPS .779로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수비에 약점을 보이면서 점점 출전 기회를 잃었고 2016년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며 아시아 야구에 도전했다.

한화에서 2년간 246경기 타율 3할3리(937타수 309안타) 70홈런 231타점 OPS 1.015로 맹활약을 펼친 로사리오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18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2년 750만 달러 대형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로사리오는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8년 75경기 타율 2할4푼2리(281타수 68안타) 8홈런 40타점 OPS .658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멕시칸 리그 등을 돌아다닌 로사리오는 퉁이와 계약을 하며 커리어 세 번째로 아시아야구를 경험하기 됐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7일 로사리오의 퉁이 계약 소식을 전하며 “로사리오는 2018년 큰 기대와 함께 한신에 입단했지만 7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한국에서 2년간 타율 3할3푼, 70홈런을 때려낸 타격능력을 좋게 평가받았지만 1년만에 일본을 떠났다. 아시아야구는 한신 이후 4년 만이다. 세 번째 나라 대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라며 로사리오의 행보에 주목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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