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박 의장 '국회 전체이전 전제 세종의사당 설계' 환영"

이은파 2022. 1. 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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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 전체 세종 이전을 전제로 세종의사당을 설계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매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언으로,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존 연구용역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옮기는 안이 제시됐지만, 궁극적으로 국회 모든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맞다"며 "그래야 국회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국가균형발전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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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 전체 세종 이전을 전제로 세종의사당을 설계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매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언으로,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존 연구용역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옮기는 안이 제시됐지만, 궁극적으로 국회 모든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맞다"며 "그래야 국회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국가균형발전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의장의 '단계적 개헌' 제안에 대해서도 "매우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개헌 논의를 시작하고, 여야 간 합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여야 정치권이 모두 공감할만한 훌륭한 대안"이라며 "권력구조 개편 등은 2024년 총선 때 국민투표에 부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 기자회견 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시장은 "이제 우리는 1987년 개정된 5공화국 헌법을 고쳐 21세기 시대적 요구와 정신을 담은 새로운 헌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 전체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개헌안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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