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껴안은 윤석열, 'D-61' 지지율 반등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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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파국 직전 극적으로 화해하며 갈등을 봉합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와 이 대표 간 갈등 해결에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준석과의 갈등 봉합으로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볼 수 없고 2030 세대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윤 후보의 진정성과 정책적 행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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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출근한 뒤, 1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 및 2기 GTX 3개 노선 추가 등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할 때 굉장히 힘들겠다"고 지하철 출근 소감을 밝힌 윤 후보는 이날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는 현재 김주영(김포시을)·박상혁(김포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로 정하영 김포시장까지 현재 민주당 관할 아래 있다. 젊은 층 인구가 높은데 지난해 GTX-D 노선의 강남 연장이 무산돼 반발이 크게 일었다. 윤 후보가 이 점을 파고든 것이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이날 "(홍 의원에게) 어제 연초 신년 인사 겸 안부 전화를 드렸는데 다음주쯤 날을 잡아 만나자는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선대위 합류가 '시간문제'라고 말한 데 대해 "참 방자하다. 나는 이미 뒤에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에 대한 본격적 구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 전 의원은 개혁보수의 선두주자로 중도 확장성이 높다. 윤 후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책공약 등을 보완할 강점을 지녔으며 2030 세대에 소구력도 높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준석과의 갈등 봉합으로 문제가 다 해결됐다고 볼 수 없고 2030 세대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윤 후보의 진정성과 정책적 행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윤핵관'이 아닌 슬림화된 선대본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대표적 정책공약을 통해 '공정과 상식' 브랜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일주일에서 길게는 열흘 사이가 골든타임으로 이때 반등세를 못 만들면 추격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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