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신곡 팡팡 쏟아지네..누가 먼저 세계인 홀릴까
한중일 걸그룹 '케플러' 데뷔
우아!·피원하모니 등 신예
신곡 발표하며 활동 재개
최강창민은 솔로앨범 예고
BTS 그래미 수상할지 주목
그래도 K팝은 새해부터 갈 길을 간다. 올해도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에 신선한 자극을 줄 신곡으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K팝은 새로운 얼굴의 등장으로 시작을 알렸다. '케플러(Kep1er)'는 지난 3일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WA DA DA' 등 6곡이 수록돼 신생 그룹의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해 나가려는 포부를 밝혔다.
케플러는 지난해 엠넷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에서 선발된 한·중·일 멤버 9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영어 방언으로 잡다(catch)를 뜻하는 'Kep'과 '1'을 더해 '꿈을 잡아 하나가 되어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프로젝트성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2024년 7월까지 2년6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같은 날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도 미니 3집 앨범 'DISHARMONY:FIND OUT'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 공개하는 첫 앨범이다.
지난 4일에는 걸그룹 'woo!ah!(우아!)'가 신곡 '별 따러 가자'로 컴백했다. 새해를 맞아 별빛처럼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곡이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4인조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는 지난 5일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1990년대 복고풍 애니메이션을 콘셉트로 디스코 기반의 댄스곡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오는 14일 신곡 'Yummy Yummy Love'로 1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고, 이어 17일에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4번째 미니 앨범 'Midnight Guest'로 약 4개월 만에 컴백한다.
'그래미 재수'에 나서는 방탄소년단(BTS)은 새해에도 주목해야 할 K팝의 핵심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BTS는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의 수상자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이어 그래미에서도 수상하면 BTS는 미국 3대 음악상을 휩쓰는 한국 음악사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지난해 LA에서 대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TS는 올해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3월 서울에서 대면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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