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3부리그 팀에게도 놀림당해.."넌 뚱뚱해, 부풀어 올라~"

신인섭 기자 2022. 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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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굴욕을 맛봤다.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31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터트렸고, 2분 뒤 상대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아자르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맹활약을 펼쳤다.

아자르는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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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당 아자르가 굴욕을 맛봤다. 3부리그와의 맞대결에서도 놀림을 당했다. 

스페인 매체 '콰트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아자르는 자신의 몸에 대해 농담을 던진 알코야노 팬들의 조롱을 견뎌야 했다. '아자르, 뚱뚱해, 넌 포스키토스(과자)처럼 부풀어 올라'라는 구호가 경기 내내 가장 많이 반복되던 노래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알코이에 위치한 엘코야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알코야노에 3-1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전반 39분 밀리탕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일격을 맞았다.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31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터트렸고, 2분 뒤 상대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아자르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전해 78분간 활약한 아자르는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상대 팬들의 조롱을 당했다. 

아자르는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였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아자르는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드리블을 구사했고,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수행하며 첼시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 정반대의 행보를 걸었다. 아자르는 이적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3시즌 간 59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치고 있다. 부상으로 폼이 저하됐고, 스페인의 기후와 음식 문화에 적응하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 

가치 역시 곤두박질쳤다.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할 당시 아자르는 1억 6000만 유로(약 2200억 원)에 이적했다. 하지만 현재 아자르의 가치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1800만 유로(약 245억 원)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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