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새 얼굴만 5명..치열해진 생존경쟁
최지묵·고승범 등 첫 태극마크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戰
대표팀은 8일 저녁에 소집돼 9일 새벽 터키로 떠난다.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이동해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다음달 1일 시리아와 8차전을 치르는 긴 일정이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가 합류할 수 있는 것은 최종예선 경기부터이기 때문에 2차례 친선경기는 온전히 일본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골키퍼 김승규를 제외한 25명의 국내파를 테스트하는 경기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베스트 11을 가동해 최상의 전력을 보여줄 순 없지만 플랜 B를 마련하기 위한 모의고사로 활용할 수 있다. 어차피 한국은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에서 1승만 거둬도 본선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을 펼칠 기회가 충분하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새롭게 뽑힌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리 대표팀의 전술에 어떻게 녹아드는지도 관찰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수비수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미드필더 원두재(울산 현대)도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명단에서 빠지며 최지묵(성남 FC)과 고승범(김천 상무)이 발탁됐다. 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선수는 엄지성(광주 FC)과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김대원(강원 FC)까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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