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공유 인정한 '와디드' 김배인, 공식 활동 전면 중단

안수민 2022. 1. 7. 17: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디드' 김배인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김배인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과 계정을 공유한 사실을 인정했다.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이하 자낳대)의 참가하는 한 팀의 감독을 맡게 된 김배인은 연습을 하면서 다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김배인은 전혀 모르는 계정이라고 부인했지만 대전 기록을 통해 직접 자신이 플레이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김배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서 사실만을 말하자면 친한 친구와 계정 공유를 한 사실이 맞다"며 "다른 모든 분들을 속여 죄송하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계정 공유를 인정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다. 너무 무서워서 내 잘못을 인정하기가 어려웠다. 죄송하다"며 "책임지고 모든 곳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라며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계정 공유에 있어 굉장히 엄격하다. 이전부터 문제가 된 대리 게임을 막기 위해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출신이자 LCK 해설 및 분석 데스크에서 활동했던 김배인이 계정 공유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김배인 공식 SNS 발췌.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