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과급 최대 360%..피인수 기업에 돈보따리 푼 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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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에 인수된 한샘이 최대 기본급의 36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7일 한샘은 입사기준과 지급 등에 따라 100만원에서 기본급의 360%까지 차등 적용한 특별 성과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사내에 게시했다.
한샘의 이번 성과급은 2년만에 시행된 것으로 실적에 대한 포상보단 피인수에 따른 위로금 차원의 지급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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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에 인수된 한샘이 최대 기본급의 36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7일 한샘은 입사기준과 지급 등에 따라 100만원에서 기본급의 360%까지 차등 적용한 특별 성과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사내에 게시했다. 2020년 이전 입사자 중 과장 이하는 360%를, 차장 이상은 300%를 지급한다. 임원의 경우 기본급의 83%에 대해 3배를 적용해 지급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 2021년 상반기까지 입사한 직원은 기본급의 150~180%를, 2021년 하반기 입사자는 10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다만 스포츠단 입사자는 100만~200만원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한샘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5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고 같은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755억원으로 18.9%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예상실적은 매출 2조2567억원, 영업이익 10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의 이번 성과급은 2년만에 시행된 것으로 실적에 대한 포상보단 피인수에 따른 위로금 차원의 지급이란 해석이다. 앞서 IMM은 한샘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1조4500억원에 사들였다. 이어 IMM은 강승수 회장을 고문으로 하고 최고경영진으로 김진태 지오영 그룹총괄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한샘 측은 성과금 지급 취지와 관련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감동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라며 "오는 14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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