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 에릭남, 두 번째 정규 앨범 'There And Back Again' 기습 공개

[스포츠경향]

EMA 제공

글로벌 팝스타 에릭남이 7일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정규 앨범 ‘There And Back Again’을 기습 공개했다. 실물 앨범은 차후에 발매가 될 예정이다.

앨범은 에릭남이 자신의 회사를 차린 후 발매하는 첫 작품이다. 에릭남은 “한국에서 데뷔해 미국에서 홀로서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활동 10여 년간의 여정과 감정을 솔직히 담아냈다”고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There And Back Again’에는 지난해 선공개 한 싱글 두 개를 포함한 총 7곡이 담겼다. 앨범 프로듀서는 에릭남의 오랜 조력자이자 21년 그래미 베스트 컨트리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Rabitt이 참여해 음악적 폼을 구축했다. 머릿곡 ‘Lost On Me’ 뮤직비디오는 미국 인기 힙합 아티스트 J. Cole 여러 풋티지를 담당한 Scott Lazer가 연출을 맡아 인상적인 비주얼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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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은 “그 어떤 편견도 없는 싱어송라이터 에릭남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이 완성도가 출중한 팝 음악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2011년 경연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로 데뷔했다. 이후 에릭남은 방송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치 있는 방송 그리고 서구 사회의 동양인 차별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에릭남은 이번 달 24일을 기점으로 51개 도시를 도는 대규모 투어에 돌입한다.

해당 공연은 이미 90% 이상 매진이 되면서 에릭남 퍼포먼스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증명하고 있다.

아티스트 측은 “투어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여 팬 분들과 만나 뵙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내한에 대한 뜻을 피력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